‘애’는 ‘아이’의 준말이고, ‘-들’은 복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다. 그런데 ‘애들’을 부를 때 ‘애들아’라고 하지 않는다. “얘들아, 뭐하니?”처럼 표현한다. ‘얘’는 ‘이 아이’가 줄어든 말이다. 문법적으로 ‘애들아’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누군가를 부를 때는 지시 관형사 ‘이’가 들어간 ‘이 아이’의 준말 ‘얘’를 사용한다. 통상 ‘얘들아’라고 표현한다.
2009-07-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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