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새문화 스튜디오」남궁선(南宮先)양-5분데이트(203)

「미스·새문화 스튜디오」남궁선(南宮先)양-5분데이트(203)

입력 2009-07-13 00:00
수정 2009-07-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브라운관의 히로인 꿈꾸는 예쁜이

160㎝의 자그마한 키지만 34-23-35의 몸매가 사뭇 날씬하고 귀염성있다.

이미지 확대
시원스런 눈, 곧은 콧날, 야무진 입술이 한눈에 깜찍한 아가씨란 인상. 장차 「브라운」관의 「히로인」이 되고 싶어 연기수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남궁선양(20·서울 중구 예장동 1의18). 현재 새문화「스튜디오」서 연출가 허규(許圭)씨의 개인지도를 받고 있다.

고향은 춘천(春川). 춘천여고를 나와 TV「탤런트」를 꿈꾸며 서울로 올라왔다. 7남매중 넷째로 쌍둥이의 동생. 하도 형제가 많은 집안에서 자라다보니『시집 가더라도 아기는 안 낳고 남편과 아기자기하게 살아보고 싶다』고.

그러나 결혼은 『TV「탤런트」로 성공한 다음』이라야 한다며 앞으로 7년동안은 아무리 좋은 남성이 「데이트」를 청해 와도 『도망갈래요』다.

「스파게티」를 즐겨 먹는 탓인지 기질도 「이탈리아」아가씨들처럼 개방적이고 활달.

남자들의 짓궂은 농담도 곧잘 받아넘기는 재치가 있다.

결혼상대는 역시 예술을 하는 남자이여야만 한다고. 아버님이 춘천에서 약방을 경영하고 계신 때문인지 잔병을 별로 앓아본 적이 없는가 하면 「다이어트」를 안해도 3년째 줄곧 45㎏의 체중을 유지해 오고 있다.

좋아하는 「탤런트」는 이순재(李純才)씨. 함흥냉면도 곧잘 먹는다. 단 생선회는 집어내고.

[선데이서울 72년 9월 24일호 제5권 39호 통권 제 207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