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재주가 뛰어나 앞날이 기대되는 젊은이를 가리킬 때 쓴다. ‘문단의 기린아’ ‘축구계의 기린아’ ‘시대의 기린아’ 등으로 쓰인다. 여기서 기린(麒麟)은 우리가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니다. 상상 속의 동물로 훌륭한 인물이 나올 길조를 뜻했다. 그러다 걸출한 인물에 비유되고 여기에 ‘아이 아(兒)’ 자가 붙어 뛰어난 젊은이를 가리키는 말이 됐다.
2009-07-0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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