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고(故) 박해근 선생의 아내인 탁금선 여사가 지난 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5세. 탁 여사는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에게 저격당하자 단상에 뛰어올라가 ‘국모님, 국모님!’을 외치며 피 흘리는 육 여사를 부축해 병원으로 후송했던 인물이다. 탁 여사의 장지는 남편이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225-1111.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9-06-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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