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화 볼까]

[무슨 영화 볼까]

입력 2009-05-23 00:00
수정 2009-05-2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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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박:더 레전드(액션/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토니 자

줄거리 1400년대 타이. 권력 싸움에 온 가족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지켜본 티엔(토니 자)은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다 우연히 반군 지도자인 처낭의 눈에 띄어 세계 각지의 무술을 전수받는다. 성인이 돼 절대 무공의 소유자가 된 티엔. 마침내 가족의 복수를 위해 길을 떠나는데, 과거에 대한 새로운 진실과 비극적 운명이 그의 앞에 던져진다.

감상 토니 자의 화려한 액션만으로도 배부를 수 있다면….

■ 할로윈:살인마의 탄생(공포/18세)

감독 롭 좀비

줄거리 미국의 작은 마을 해든필드에서 맞은 핼러윈 밤. 열 살의 마이클 마이어스(타일러 메인)는 주정뱅이 계부와 누나, 누나의 남자친구를 살해하고 스미스 그로브 정신병원에 갇힌다. 17년이 흐른 뒤, 마이클 마이어스를 담당했던 샘 루미스(맬컴 맥도웰) 박사는 마이클의 치료에 끝내 실패하고 치료 중단을 결정한다. 살인 본능을 키워 오던 마이클은 정신병원을 탈출해 해든필드로 향한다. 루미스 박사가 황급히 그의 행적을 뒤쫓는다.

감상 전설의 동명영화(감독 존 카펜터) 리메이크작. 흥행성은 잃고 실소를 얻다.

■ 싸이보그 그녀(멜로·애정/12세)

감독 곽재용

줄거리 2007년. 21살 생일을 맞이한 지로(고이데 게이스케) 앞에 한 여자(아야세 하루카)가 나타난다. 말도 행동도 엽기적인 그녀. 생일 턱을 쏜다더니 음식 값도 안내고 튀고, 공연장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하룻밤 내내 지로를 당황스럽게 한 그녀는 아무 말도 없이 돌연 사라진다. 그러고는 1년 후 돌아온 생일에 다시 나타나지만,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알고 보니, 미래의 지로가 과거로 보낸 사이보그였던 것.

감상 곽재용 감독의 ‘여친 3부작’ 완성편. ‘엽기적인 그녀’의 후광은 이제 그만!
2009-05-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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