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우는(嚆)살(矢)이다. 이 화살은 날아가면서 소리가 난다. 그래서 적을 두렵게 하는 기능도 있다. 옛날 전쟁에서 지휘관이 공격의 신호나 지시용으로 썼다. 전쟁을 시작할 때는 이 우는살을 먼저 쏘았다고 한다. ‘우는살’ 곧 ‘효시’는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이런 이유로 사물이나 현상이 시작된 맨 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쓰인다.
2009-05-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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