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애국지사 탁영의 선생 별세

[부고] 애국지사 탁영의 선생 별세

입력 2009-02-14 00:00
수정 2009-02-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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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강점기 광복군에 입대해 민족독립운동을 고취했던 애국지사 탁영의 선생이 13일 별세했다. 87세.

1922년 강원 횡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일제에 강제로 징집당해 중국 난징(南京)지구 주둔 일본군 부대에 배속됐다. 1944년 5월 일본군을 탈출한 후 중국군 유격대에 가담했다.

1945년 4월 충칭에 도착한 그는 임시정부 경호부대인 토교대(土橋隊)에 입대하고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속돼 복무하다가 광복을 맞았다. 고인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민영순씨와 4남2녀. 빈소는 원주 기독교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33)744-3969.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09-02-1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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