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표 버리지 마세요

수능 수험표 버리지 마세요

최여경 기자
입력 2008-11-15 00:00
수정 2008-11-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뮤지컬 30~50% 할인

지긋지긋한 수험표지만, 고이 모셔 두어야 한다. 각종 공연의 할인쿠폰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면 입시 준비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자. 수험표만 있으면 절반으로 할인되는 최고 80%까지 할인되는 공연이 수두룩하다. 인기 공연물도 참여하고 있어 가족과 혹은 친구와 마음껏 즐겨 보는 것도 좋겠다.

고양아람누리·어울림누리는 11~12월 예정된 대다수 공연을 대폭 깎아 준다. 수험생이라면 조성모 콘서트(28일) 등 6개 공연을 반값에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그리스’, 유니버설아트센터의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도 수험표를 지참하면 동반 1인까지 50%와 40%를 할인해 준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캣츠’는 30%(S·A·B석),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도 19,21,27,28일 낮공연을 특별히 추가해 20% 저렴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대부분 11월 말까지 할인하지만 혜택이 연말로 이어지는 공연도 많다. 창작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와 뮤지컬 ‘그리스’는 다음달 14일까지 티켓값이 절반이다.‘온에어 시즌2’는 같은 기간까지 1만원만 내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수험생을 위한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준비했다.

국립국악원에서는 내년 2월까지 모든 기획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혜택을 받으려면 수험표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현장 판매로 한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게 좋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11-15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