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이 없어.” 누군가 줏대 없이 이랬다저랬다 할 때 이런 말을 한다. 주책에는 ‘일정하게 자리 잡힌 생각’이란 뜻이 있다. 뒤에 부정하는 말과 잘 어울려 쓰인다. 그러다 보니 ‘주책’이란 말 자체에도 부정의 뜻이 스며들었다. 일정한 줏대가 없이 되는 대로 하는 짓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주책이다, 주책이 심하다.’한자어 ‘주착(主着)’에서 왔다.
2008-1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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