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정부 인수위 발표] 숙대 개혁이끈 ‘CEO 총장’

[실용정부 인수위 발표] 숙대 개혁이끈 ‘CEO 총장’

김지훈 기자
입력 2007-12-26 00:00
수정 2007-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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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발탁된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은 ‘CEO(전문경영인)형 총장’으로 불리며 오랜 기간 숙명여대의 개혁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94년부터 현재까지 14년간 직선제 총장을 네 차례나 연임하면서 학내 신망도 두텁다. 이 총장의 재임기간 동안 학교 캠퍼스가 3배로 넓어졌고 21개의 건물이 지어져 ‘토목건축 총장’이라는 별칭도 얻었다.‘춤추는 총장님’이라는 별명도 있다. 해마다 모금 행사나 교내 축제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테크노 댄스, 탭댄스, 치어리더 댄스 등을 선보이면서 붙은 별명이다.

지난 94년 취임 당시 ‘제2의 창학’을 선언, 학교발전기금 1000억원 모금을 공약했고 개교 100주년인 지난해 이를 달성했다. 덕분에 학교 100년 역사 중 가장 빠른 발전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11대 민정당 전국구 국회의원과 남북적십자회담 자문위원, 노사관계개혁위원회 위원, 방송위원회 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사장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것도 이 위원장의 강점이다. 이 당선자가 다니는 서울 소망교회 권사이기도 하다. 지난 80년 당시 신군부가 만든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입법의원으로 활동한 전력이 이번 인수위원장 임명 과정에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서울(64) ▲경기여고 ▲숙대 정외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정치학 박사 ▲숙대 교수 ▲숙대 정법대학장 ▲숙대 기획처장 ▲숙대 총장(현) ▲유네스코 석좌교수(현)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사장(현)

박규남 서울시의원 “3일 조사·이틀 만에 보고서… 달빛야장 사업 졸속 추진”

서울특별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4)은 지난 5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달빛야장 조성 사업이 조례상 근거 없이 형식적인 설문조사를 거쳐 추진됐다며 사업 추진 절차의 적정성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불과 3일 만에 상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실시하고, 이틀 만에 결과보고서까지 작성할 수 있느냐”며 “무엇이 그리 급해 이처럼 서둘러 사업을 추진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상인 1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조사 종료 사흘 만인 8월 5일 결과를 반영한 사업 추진 방침을 확정했다. 짧은 기간 내 설문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사업 방침에 반영한 것이다. 이어 서울시는 8월 20일 사업 추진 계획을 언론에 먼저 발표했으며, 사업 방침 확정과 발표 모두 추가경정예산 편성 전에 이뤄졌다. 이에 박 의원은 “사업 추진 방침 확정과 언론 발표가 모두 추경 편성 전에 이뤄졌다”며 “사업 추진 순서와 절차가 적절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6~7월 현장 조사에서 이미 법적 근거가 불명확하다는 결과가 나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3일 조사·이틀 만에 보고서… 달빛야장 사업 졸속 추진”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7-12-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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