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4일 모처럼 지역 나들이를 했다.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흔번째 생일을 맞아 경북 구미 생가에서 ‘숭모제’를 치렀다.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앞마당에는 기념사업회 회원을 비롯해 500여명이 몰렸다.2500여명이나 찾아와 발디딜 틈이 없었던 지난해보다는 단출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외치고 박수를 치며 박 전 대표를 맞았다.
박 전 대표는 환하게 인사했지만 정치적인 언급은 자제했다. 다만 유족 대표로 한 인사말에서 “아버지께서 이승에 안 계시니 이제 제가 드릴 수 있는 생신 선물은 생전 아버지의 유지를 잘 받들어 우리 국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나라, 세계에서 어깨를 펴고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드는 데 제 모든 정성을 바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또 “요즘 조카 세현이의 재롱이 한창이다. 아버지께서 살아계셨으면 재롱을 보고 많이 웃고 기뻐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고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구미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7-11-15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한국男 사귀면 못 잊는다더니…“여자 받들고 매너 있어” 日여성이 반한 매력은 [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2/SSC_20261002095455_N2.png.webp)
![thumbnail - 64세 짐 캐리, 한국계 추정 ‘민아’와 극비리 3번째 결혼… “숭고한 동반자”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1/SSC_20261001174803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