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전 개막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전 개막

입력 2007-09-03 00:00
수정 2007-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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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원성진 7단 백 윤준상 6단

제2보(19∼34)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32강전이 4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개막한다.32강 중 절반이 넘는 19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은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한국은 10회 대회와 11회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이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치며 중국에 우승컵을 넘겨준 바 있다. 중국은 와일드카드 마샤오춘 9단을 비롯해 9명, 일본은 조치훈 9단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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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의 특징은 예선통과자가 시드배정자 중 한 명을 대국상대로 지명하는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 또한 본선 1회전에서 결정된 대진표는 이후 새로운 추첨과정을 거치지 않고 결승전까지 그대로 이어진다.4일 32강전에 이어 6일에는 16강전이 벌어진다. 대회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다.

마치 아마추어들이 두는 바둑처럼 초반부터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다. 흑이 19로 막았을 때 백이 20으로 뻗은 것이 주의할 점. 자칫 <참고도1> 백1로 젖혔다가는 흑2로 끊겨 일거에 바둑이 끝나고 만다. 백20 다음 흑21,23으로 일단 머리를 내민 것도 세심한 수순. 무심코 <참고도2>와 같이 백의 손 따라 두는 것은 백6으로 상변 흑 석 점이 고스란히 잡힌다. 백32는 백 넉 점을 보강하면서 중앙 흑대마를 은근히 노린 점. 백34로 뻗은 것까지는 거의 절대에 가까운 수순이다. 이제 흑의 선택만이 남은 상황. 모두 흑으로서는 상당히 아픈 곳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7-09-0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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