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죽은지 3일만에 재미보려던 과부가 갑자기 죽어 변사체로 변했다.
최(崔)모여인 (40·정읍(井邑)군 소성면)은 7일밤 11시 30분께 전주(全州)시 고사(高士)동소재 모여관에서 같은 동네에 사는 조(趙)모씨(40·토건업)와 동침, 한참 기분을 내려는 판인데 갑자기 두통이 나 몸부림하다가 도립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도착하기 전에 숨졌다는 것.
조씨에 의하면 우연히 「버스」속에서 만나 얘기를 건네고 다방에서 극장으로, 극장에서 음식점으로 급속히 진전, 결국은 배짱이 맞아 여관으로 직행했다고.
사인규명에 나선 경찰 가로되, 『남자도 나쁘지만 남편 죽은지 3일만에 그짓을 하려고 들었으니 천벌을 받은 것』이라고 개탄.
<전주>
[선데이서울 70년 12월 20일호 제3권 52호 통권 제 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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