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홍성지 5단 백 진시영 2단
제8보(114∼141)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전에 출전할 4명의 아마대표가 선발되었다.24일 경기도 분당 NHN㈜ 교육장에서 열린 아마예선전에서 강창배, 김현찬, 김정환, 강훈 등 4명의 아마기사가 대표선발을 확정지었다. 이번 예선전에 출전한 기사들은 대부분 프로의 꿈을 이루지 못한 연구생 출신으로 프로에 버금갈 만한 탄탄한 기량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한·중·일의 바둑고수들이 우글거리는 통합예선전에서 아마기사가 본선티켓을 따낸 적은 아직 없다. 김남훈 7단을 비롯한 몇몇 기사들이 예선결승에 오른 것이 그동안의 최고 성적.
흑123은 백대마를 추궁하면서 흑의 단점을 자연스럽게 보강하려는 의도이다. 흑135는 당장 집으로는 손해지만 흑137,139를 선수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흑으로서는 여기서 선수를 잡아 반상최대의 곳인 가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러나 홍성지 5단은 침착하게 흑141로 지켜두며 훗날을 도모한다. 만일 흑이 141을 생략하면 <참고도2>백1의 끼움이 기다리고 있다. 백A의 껴붙이는 끝내기를 방비하기 위해서는 흑2로 후퇴하는 것이 불가피한데 결국 백7까지 흑 한점이 백의 수중으로 떨어지게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7-06-2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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