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 Q&A] 문제아 취급 자녀 돌보기 “객관적 자세부터 가져야”

[자녀교육 Q&A] 문제아 취급 자녀 돌보기 “객관적 자세부터 가져야”

김재천 기자
입력 2007-01-04 00:00
수정 2007-01-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아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 학교에서 연락이 와서 가보니 아이가 수업시간에 돌아다니는 문제를 놓고 선생님과 언쟁을 벌였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는 뭔가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자신이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따져서 저를 설득합니다. 저는 그런 면이 바람직하다고 여기고 장려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그런 행동이 문제가 되나 봅니다. 어떻게 지도해야 하나요.

-집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학교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아 무척 속상하시겠습니다. 한편으론 학교에서 아이의 나쁜 점만 골라서 보거나, 선생님이 아이를 잘 못 다루고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자세부터 가져야 합니다.

크게 두 가지 방향이 있습니다. 우선 아이가 어떤 행동을 보이든 현재 선생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부모님이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협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둘째 아이가 자신의 논리를 갖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부모님으로서의 논리를 분명히 전개하고, 아이가 이를 따르도록 하는 것이 아이에게 합리적인 권위에 복종하도록 가르치는 길입니다.

실제 비슷한 경우가 있습니다. 한 학부모는 선생님이 아이의 부정적인 측면만 보고 있다고 오해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 선생님에게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이 일어나는 상황을 자세히 관찰해 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후 선생님은 아이의 문제점을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보여주게 되었고, 부모와 함께 의논하면서 합리적인 해결책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가지다 보니 오해도 풀리고 쉽게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입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도움말:서울시교육청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서울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13일 경희궁공원에서 열린 ‘2026 서울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 책 속으로 풍덩! 우리 가족 독서 향해 출발~’ 행사에 참석해 가족 독서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초록별 지구야, 책이랑 놀자!’를 주제로 진행된 생태·환경 독서문화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체험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의원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이어 현장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며, 기초학력 향상의 가장 중요한 토대는 어릴 때부터 형성되는 독서 습관”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가 아이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북웨이브 캠페인과 한마당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서울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 참석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마련한 코너입니다. 궁금하신 사항을 patrick@seoul.co.kr로 보내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2007-01-0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