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초고속 64채널 CT(컴퓨터단층촬영)기 1대를 도입, 가동한 데 이어 최근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진료에 투입했다.64채널 CT는 10초 안에 전신촬영이 가능하며 초당 최대 95장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현재 사용중인 16채널 CT로 전신촬영에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이다. 촬영시간이 짧아지면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환자가 호흡을 참아야 하는 시간이 줄고, 심장과 대장 등 움직이는 장기를 빠르게 촬영해 심장혈관 CT, 가상내시경 CT 등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2006-07-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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