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up] ‘한국전 오심논란’ 엘리손도 결승전 주심에

[World cup] ‘한국전 오심논란’ 엘리손도 결승전 주심에

박준석 기자
입력 2006-07-08 00:00
수정 2006-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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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위스전에서 오심 논란을 불렀던 오라시우 엘리손도(아르헨티나) 심판이 독일월드컵 결승전 주심을 맡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 열리는 프랑스-이탈리아의 결승전 주심으로 엘리손도를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엘리손도는 G조 조별리그 한국-스위스전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시비를 일으켜 국내에서는 ‘최악의 심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모국인 스위스에 유리한 판정을 해 줬다는 의혹도 샀다. 또 잉글랜드-포르투갈의 8강전 주심으로도 나서 당시 잉글랜드 ‘축구신동’ 웨인 루니를 경고없이 바로 퇴장시켜 논란에 휩싸였었다.

독일-코스타리카의 개막전에 이어 결승전 주심까지 맡게 돼 독일월드컵 심판 가운데 최고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결승전이 유럽팀끼리의 대결이 됨으로써 심판 배정에 있어 비유럽(남미) 출신인 엘리손도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42세의 엘리손도는 체육교사로,96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해 왔다.

FIFA는 엘리손도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레나르트 요한손 FIFA 부회장은 루니의 퇴장 상황을 거론하면서 “당시 현장에서는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다시 텔레비전을 통해 본 결과 엘리손도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엘리손도는 좋은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김대영 심판은 독일-포르투갈의 3·4위전 부심으로 선정됐다. 한국 심판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이후 경기에 배정된 것은 처음이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6-07-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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