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한 목이 부러워요-Q여사에게 물어보셔요(48)

늘씬한 목이 부러워요-Q여사에게 물어보셔요(48)

입력 2006-06-26 00:00
수정 2006-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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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의 여학생이에요. 엄마 아빠를 닮아서인지 목이 아주 짧고 또 굵은 편이에요.

그래 옷의 「칼러」선(線)은 V나 U같은 걸로 해서 결점을 「커버」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읍니다만 근본적으로 해결을 해야 되겠더군요.

목이 길어지는 미용체조 같은걸 해볼 작정인데요. 하는법을 자세히 좀 일러주셨으면 해요. 목만 늘씬해진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라면 딸 것 같아요. 목이 짧고 굵으니까 전체적인 인상이 다부지고 억세게 보이고 답답, 갑갑해 보입니다. 긴 목에 기다란 머리를 바람에 나부끼며 강변에 서 있는 나 - 제가 늘 꿈꾸고 바라는 내 모습이죠. 짧은 목 때문에 전 늘 「쇼트·커트」를 하고 있읍니다.

<광주에서 정 드림>

<의견> 목에 「크림·마사지」를

『긴 목에 기다란 머리를 바람에 나부끼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씩 품어 보는 꿈이지요. 그러나 신체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조하는 방법은 아직 발명되지 않았습니다. 목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목 줄기에 「콜드·크림·마사지」도 매일잊지 말고 하세요.

옷 매무새로 「커버」하는데에 더욱 신경을 쓰세요.

V및 U「네클라인」, 「드레이프」가 있는 깊숙이 목이 파인 「드레스」, 「칼러」와 「라펠」이 있는 「테일러드·수트」, 얇고 표면이 반드름한 소재의 의상, 이런 것들이 권할만한 항목입니다.

목이 짧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정양은 어쩌면 그만큼 행운아라고 생각되는군요. 그 결점을 알고 「커버」할 수는 있으니까요. 너무나 많은 다부지고 목짧은 여성이 「긴 목의 날씬한 여성」을 꿈꾸는 나머지 자기 체격에는 맞지도 않는 이상형의 의복을 입고 다닙니다. 그 꼴불견을 출연하지 않는 정양의 양식(良識)에 경의를 보냅니다.

<Q>

[선데이서울 69년 10/26 제2권 43호 통권 제 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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