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무산된 처절한 투혼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무산된 처절한 투혼

입력 2006-05-09 00:00
수정 2006-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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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조혜연 6단 백○ 이영구 4단

제7보(145∼182) 백집으로 예상되던 좌상귀를 흑이 관통했으므로 실리로는 다시 균형이 맞았다. 그러나 문제는 중앙에서 좌상귀로 연결된 거대한 흑 대마가 아직도 못 살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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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145부터 148까지는 악수 교환이지만 이 교환 없이 (참고도1) 흑1로 그냥 이으면 백2로 차렷해서 10까지 흑 대마가 너무도 간단하게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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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1
참고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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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2
참고도2
백150으로는 152의 곳에 단수 치는 것이 정수이지만 그에 앞서 먼저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형세가 불리한 조혜연 6단은 가로 넘지 않고 흑151로 젖혀서 154까지 패를 만들어서 버틴다.

조6단의 투혼이 느껴지는 대목이지만 흑155의 잘못된 팻감 사용 때문에 이 투혼은 금방 소용 없어졌다.

만약 이곳을 팻감으로 사용한다면 (참고도2) 흑1이 정수. 백2와 교환되어야 하변 흑 대마는 A와 B,C의 한집이 맞보기로 살아 있다.

실전은 처절한 패 버티기이지만 하변 흑 대마도 미생이어서는 승부가 되지 않는다. 결국 흑181로 옥쇄를 했고, 백182로 좌상귀 흑 대마가 잡히자 돌을 거뒀다.

(157=147,162=,154,165=147,170=154,172=163,173=147,178=154,180=147)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6-05-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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