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천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비뇨기계 질환에 좋은 자누 시르사아사나

[현천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비뇨기계 질환에 좋은 자누 시르사아사나

입력 2006-04-20 00:00
수정 2006-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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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JANU)는 무릎, 시르사 (SIRSA)는 머리다. 이 자세에서는 앉아서 한쪽 다리를 마룻바닥에 뻗고, 다른 한쪽 다리는 무릎을 굽힌다. 그리고 두 손으로 쭉 뻗친 발을 잡고 머리를 무릎 위에 둔다.

효과:간장과 비장을 좋은 상태가 되게 하여 소화를 돕는다. 신장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전립선 팽창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이 자세를 오래 지속함으로써 좋은 효과를 볼 것이다. 만성냉증에도 효과가 있다.

요가교실:아사나는 목욕 후에 수행하기가 더 쉬워진다. 아사나를 하고 나면, 몸은 땀으로 인해 끈적거리므로 약 15분 후에 목욕하는 것이 좋다. 아사나 전후에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것은 심신을 상쾌하게 한다.

자료제공:대구 아헹가 요가선원

(053)753-1737 www.iyengar.co.kr

1. 마루에 앉아 두 다리를 앞으로 쭉 편다. 오른쪽 넓적다리와 오른쪽 장딴지의 바깥쪽이 마루에 닿도록 오른쪽 무릎을 굽혀서 오른쪽으로 튼다. 오른쪽 발뒤꿈치를 회음 가까이의 오른쪽 넓적다리 안쪽에 밀착시킨다. 발뒤꿈치를 오른쪽 넓적다리 안쪽으로 누르고 발가락은 왼쪽 넓적다리 안쪽에 닿게 한다. 쭉 뻗은 왼쪽 다리와 굽은 오른쪽 다리 사이의 각도는 90도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때, 오른손은 왼쪽무릎 바깥쪽에, 왼손은 엉덩이 뒤에 두고 몸통은 정면으로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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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팔은 왼발을 향하여 앞으로 쭉 뻗어 양손으로 발을 잡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몸통이 앞을 향하면서 위로 뻗으며 등을 오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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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숨을 내쉬며, 팔꿈치를 굽혀 넓히면서 몸통을 앞으로 움직여 왼쪽 다리 위로 내린다.

4. 등을 완전히 뻗어서 몸통을 앞쪽으로 당기고 가슴을 왼쪽 넓적다리에 닿도록 한다. 몸통, 목, 머리에 긴장을 풀고 15~20초 동안 이 자세로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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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단계로 나아가기:몸의 뒤쪽뿐만 아니라 앞쪽도 쭉 뻗는다. 등이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5. 초보자일 경우, 벨트를 왼쪽 발바닥에 건다. 양손으로 벨트를 팽팽하게 잡으면서 몸통을 위로 쭉 뻗는다. 정상 호흡을 하면서 20초~30초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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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반대쪽도 위의 방법으로 되풀이한다.
2006-04-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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