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인물 vs 오세훈 黨후광

강금실 인물 vs 오세훈 黨후광

구혜영 기자
입력 2006-04-13 00:00
수정 2006-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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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인물 경쟁력 VS 오세훈-정당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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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법무장관
강금실 전 법무장관
여야 서울시장 경선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의 가상대결에서 강 후보는 인물 지지도가, 오 후보는 소속 정당 지지도가 높다는 여론조사 분석이 나왔다.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가 12일 서울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정당 지지계층을 조사한 결과 절대 지지층과 유입층 등 적극 지지층에서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보다 약 1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 지지층(17대 총선 지지&현재 지지)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10.8%였고 한나라당은 17.7%였다. 유입층(17대 총선 비지지&현재 지지)에서는 열린우리당이 3.2%, 한나라당은 7.0%의 결과가 나왔다. 절대 지지층과 유입층을 합하면 열린우리당은 14.0%에 그친 반면 한나라당은 24.7%로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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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이 센터 김형준 소장은 이와 관련,“두 후보 모두 약 40%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강 후보의 경우 인물 경쟁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65%, 나머지 35%는 열린우리당 소속 후보가 가져다주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오 후보에 대해서는 “인물 경쟁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37%, 한나라당 소속 후보가 갖는 효과는 63%대를 보여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김 소장은 설명했다. 그는 “중앙당의 개입이 강화될수록 절대 지지층의 선택이 당선을 가늠하는 관건이라고 볼 때 인물 경쟁력보다는 정책 경쟁과 외연을 넓히는 전략이 승부를 결정짓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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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6-04-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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