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나게 Beauty나게] 캠퍼스커플 지름길?

[Form나게 Beauty나게] 캠퍼스커플 지름길?

입력 2006-04-06 00:00
수정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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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 솔솔 불 때쯤, 대학가에는 만남의 바람이 분다. 따스한 봄햇살 맞으며 잔디밭에 짝지어 앉아 속닥거리거나, 환하게 웃으며 팔짱낀 채 캠퍼스를 누비는 커플들과 마주하면 얼굴을 돌려봐도 부러운 마음은 사그라지지 않는다. 무릇 이것은 대학가만은 아닐 터. 주말이 두려운 직장인들도 늘어가고 있다. 주말에 특별히 할 일이 없어 침대와 한 몸이 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벽지와 바닥재 디자인에 능숙해져 버린 그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인물이 반반한 것보다, 성격이 좋은 것보다, 능력이 좋은 것보다 이성에게 가장 먼저 호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바로 스타일이다. 그녀, 혹은 그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스타일을 찾자. 그리고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적극적으로 한번 나서보자.

도움말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elvira85@naver.com)

<의상협찬:명동 코즈니 3층 파라디소, 자인by송자인, 누알라by푸마컬렉션>

# 부드러운 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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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주름이나 풍성한 플레어 스커트로 부드러운 여성스러움을 연출해보자. 차가운 색상보다는 빨강이나 갈색 계열로 따뜻함을 전해보자. 둥근 깃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주고 있는 짧은 재킷과 블라우스, 같은 색 계열의 카디건으로 부드럽게 색상을 맞춘다. 주름이 많이 잡힌 치마에 나비 문양이 상큼한 펌프스(낮은 굽 구두)가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몸에 붙는 스키니 팬츠에 여성스러운 레이스와 물방울 무늬가 귀여운 벨트로 포인트를 준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해도 좋다.

# 편안한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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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허름하게, 그러나 멋스럽게 스타일링한다. 네크라인(목선)이 깊게 파여 섹시한 이미지까지 연출되는 줄무늬 면티, 여기에 빈티지 멋이 물씬 풍기는 낡은 듯한 청바지로 코디하자. 이번 코디의 핵심은 재킷이다. 독특하게 청바지와 면 소재가 섞여있는 것이나 체크무늬가 산뜻한 디자인으로 충분히 멋을 낼 수 있다. 여기에 가죽의 빅백으로 빈티지 코디를 완성.
2006-04-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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