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애인을 위해서라면 이 몸이 부서져도 좋아요.”
중국 대륙에 애인을 위해 집도,직장도 미련없이 던져버린 한 젊은 여성의 애끓는 ‘미혼부곡(未婚夫曲)’이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중서부 지역 충칭(重慶)시 출신의 20대 여성이 간질환을 앓고 있는 애인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것은 물론,집에서도 나와 간병과 치료비를 마련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중경신보(重慶晨報)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충칭시 창서우(長壽)구 출신의 거우민(勾敏·28).남자친구인 쑤즈창(蘇志强)의 병수발을 3년째 들고 있는 ‘열미혼부(烈未婚婦)’이다.
고등학교 동기동창인 이들 두사람은 지난 1998년 베이징(北京)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만나 곧바로 사랑의 포로가 됐다.
그러나 이들의 달콤한 연애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만난지 1개월여만에 쑤씨가 B형 간염환자로 밝혀져,학교를 휴학을 하고 고향 충칭으로 되돌아갔기 때문이다.
쑤씨가 고향 충칭으로 돌아가자,거우씨는 대학 동창을 통해 그에게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고,쑤씨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들의 사랑은 더욱 더 무르익어 갔다.거우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유명한 외국계 기업에 취직한 덕분에 생활 형편도 많이 좋아졌다.
이 덕분에 그녀는 부모님에게 남자친구인 쑤씨 얘기를 털어놓았고 결혼을 하겠다고 밝혔다.거우씨는 그러나 그가 전화는 물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빈도 도 줄이는 등 자신을 멀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를 이상히 여긴 그녀는 지난해 10월 쑤씨를 만나기 위해 고향 충칭으로 내려갔다.쑤씨는 거우씨에게 “이제는 너가 싫어졌다.”며 헤어질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때야 비로소 거우씨는 그의 간염이 간경화로 크게 악화된 것을 알았다.간경화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데,간을 구하는 것도 어렵고 이식 수술비도 최소한 20여만위안(약 2600만원)이라는 거액의 돈이 필요했다.
거우씨는 사랑하는 쑤씨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버리기로 했다.곧바로 회사에 1개월간의 장기 휴가원을 제출하고 고향인 충칭으로 돌아갔다.이곳에서 그녀는 사회 유관 부문과 저명 인사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간이식에 필요한 돈을 모금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던가.불과 1개월여 동안 치료비에 못미치지만 그래도 4만위안(530만원)의 큰 돈을 모아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회사에서는 이미 그녀의 자리를 다른 사람으로 대체한 탓에 졸지에 실직을 하게 된 것이다.
이 뿐만 아니었다.집에도 돌아갈 수 없었다.그녀가 간질환을 앓고 있는 쑤씨와 사귀고 있다는 말에 기절까지 했을 정도로 부모님이 그와의 결혼을 극력 반대하고 있는 데다,실직까지 한 까닭이다.
그러나 거우씨는 크게 실망하지 않았다.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고 생각하며 고향 충칭으로 돌아갔다.사랑하는 쑤씨와 함께 하루종일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온라인뉴스부
중국 대륙에 애인을 위해 집도,직장도 미련없이 던져버린 한 젊은 여성의 애끓는 ‘미혼부곡(未婚夫曲)’이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중서부 지역 충칭(重慶)시 출신의 20대 여성이 간질환을 앓고 있는 애인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것은 물론,집에서도 나와 간병과 치료비를 마련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중경신보(重慶晨報)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충칭시 창서우(長壽)구 출신의 거우민(勾敏·28).남자친구인 쑤즈창(蘇志强)의 병수발을 3년째 들고 있는 ‘열미혼부(烈未婚婦)’이다.
고등학교 동기동창인 이들 두사람은 지난 1998년 베이징(北京)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만나 곧바로 사랑의 포로가 됐다.
그러나 이들의 달콤한 연애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만난지 1개월여만에 쑤씨가 B형 간염환자로 밝혀져,학교를 휴학을 하고 고향 충칭으로 되돌아갔기 때문이다.
쑤씨가 고향 충칭으로 돌아가자,거우씨는 대학 동창을 통해 그에게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고,쑤씨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들의 사랑은 더욱 더 무르익어 갔다.거우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유명한 외국계 기업에 취직한 덕분에 생활 형편도 많이 좋아졌다.
이 덕분에 그녀는 부모님에게 남자친구인 쑤씨 얘기를 털어놓았고 결혼을 하겠다고 밝혔다.거우씨는 그러나 그가 전화는 물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빈도 도 줄이는 등 자신을 멀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를 이상히 여긴 그녀는 지난해 10월 쑤씨를 만나기 위해 고향 충칭으로 내려갔다.쑤씨는 거우씨에게 “이제는 너가 싫어졌다.”며 헤어질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때야 비로소 거우씨는 그의 간염이 간경화로 크게 악화된 것을 알았다.간경화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데,간을 구하는 것도 어렵고 이식 수술비도 최소한 20여만위안(약 2600만원)이라는 거액의 돈이 필요했다.
거우씨는 사랑하는 쑤씨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버리기로 했다.곧바로 회사에 1개월간의 장기 휴가원을 제출하고 고향인 충칭으로 돌아갔다.이곳에서 그녀는 사회 유관 부문과 저명 인사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간이식에 필요한 돈을 모금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던가.불과 1개월여 동안 치료비에 못미치지만 그래도 4만위안(530만원)의 큰 돈을 모아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회사에서는 이미 그녀의 자리를 다른 사람으로 대체한 탓에 졸지에 실직을 하게 된 것이다.
이 뿐만 아니었다.집에도 돌아갈 수 없었다.그녀가 간질환을 앓고 있는 쑤씨와 사귀고 있다는 말에 기절까지 했을 정도로 부모님이 그와의 결혼을 극력 반대하고 있는 데다,실직까지 한 까닭이다.
그러나 거우씨는 크게 실망하지 않았다.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고 생각하며 고향 충칭으로 돌아갔다.사랑하는 쑤씨와 함께 하루종일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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