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때’를 찾고 있다

강금실 ‘때’를 찾고 있다

구혜영 기자
입력 2006-03-17 00:00
수정 200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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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뜻이 없다.”▶“출마를 거부할 구실이 자꾸 줄어든다.”▶“내 정체성 지킨다면 아름다운 패배도 좋다.”▶“3월 안에는 고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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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前법무장관
강금실 前법무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곧 5·31 지방선거 무대로 들어갈 것 같다. 빠르면 다음주쯤 출마를 선언할 움직임이다. 배역은 당연히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다. 이번 달부터는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게 하는 정황이 정치권 안팎에서 감지돼 왔다. 한 지인은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정책 자문을 하고 있고 공식 캠프를 꾸려 서울 모처에 사무실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16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강 전 장관은 개혁성과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새로운 정치문화에 부응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일각의 ‘거품론’에 쐐기를 박았다.

강 전 장관의 ‘장고’를 두고 “몸값 올리기다.”“전략 공천을 확약받기 위해서다.” 등 말들이 많다. 이런 와중에서도 버티기를 계속하는 까닭은 뭘까.

우선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다음주 내로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강 전 장관을 화룡점정으로 삼겠다는 설계도도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본인 문제다. 오랫동안 ‘강심’을 지켜봤던 측근은 “정치는 관심없지만 정치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스스로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지지율로 고심하는 여당이 ‘강금실 카드’를 다용도로 활용하려는 기류 또한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짐작된다. 장관 시절 한 인터뷰에서 “권력의 문제는 깊이 고민하는 화두 가운데 하나”라고 했던 그의 말이 그래서 더욱 크게 들린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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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6-03-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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