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서 11일부터 5월14일까지 ‘스페인 세비아 페스티벌’이 열린다.
어드벤처 전체를 스페인의 한 시골 마을처럼 만들고 오렌지색 꽃을 곳곳에 장식해 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했다. 또 수십만개의 전구가 터널 모양으로 밝게 빛나며 터널을 이루는 루미나리에는 연인, 가족이 디카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스페인의 춤과 정열,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펼쳐진다. 정열의 투우, 플라멩코, 돈키호테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로 스페인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스페인 세비야 퍼레이드’, 안달루시아의 플라멩코, 키즈티아의 볼레로 등 다양하고 화려한 스페인 춤세계에 빠져보는 스페니시 판타지는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공연.
누구나 스페인의 전통 무용수에게 플라멩코를 배울 수 있는 ‘세비야나스와 함께 춤을’,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한 마차를 타고 춤을 추며 어드벤처를 돌아다니는 게릴라식 참여 이벤트인 ‘춤추는 마차’등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들이 기다린다.
또한 스페인의 풍광과 풍물을 감상할 수 있는 ‘스페인 명화 전시’, 플라멩코 경연대회, 기타로 스페인 음악을 들려주는 콘서트 등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무대가 가득하다. (02)411-2000,www.lotteworld.com
2006-03-09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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