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혼이냐,아니면 아이도 있는데 같이 계속 사느냐.”
중국 대륙에 결혼한지 10년 가까이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유지해오던 한 여성이 남편이 게이(동성애자)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는 바람에 충격에 빠지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현대쾌보(現代快報)에 따르면 결혼한지 9년된 30대 중반의 한 여성은 최근 남편이 게이라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심한 충격을 받고 있다.
“결혼한지 9년이나 됐어요.물론 아들도 한 명 있습니다.그런데 남편이 게이라니!”
지난 20일 오후 3시쯤 남편이 게이 친구와 함께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한 이 여성은 한동안 할말을 잃은채 치밀어오르는 분노로 몸을 떨고 있었다.
5분쯤 지나면서 겨우 마음을 안정시킨 그녀는 커피숍 안으로 들어가 남편을 붙잡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었다.그녀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 당신의 게이일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하자,남편은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녀는 지난 1997년 남편과 결혼,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을 두고 있다.결혼한지 8년이 지나도록 그녀는 남편에게서 단란한 생활을 보냈다.
다만 지난해 들어서면서 남편이 부부생활에 담담한 것같은 느낌만 받았을 뿐이다.부부관계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고,귀가시간도 점차 늦어졌기 때문이다.그래도 권태기가 빨리 찾아온 것이려니 하고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같은 방심이 화를 불러들였다.지난해 6월 이후에는 부부생활이 급작스레 악화됐다.3∼4개월 한번 관계를 가질 만큼 부부생활이 소원해져 ‘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구나.’하는 의혹이 일었다.
그녀는 이에 따라 지난 1월말 흥신소 직원에게 2800위안(약 42만원)을 주면서,남편의 행적을 추적해달라고 주문했다.
10일 후 흥신소 직원으로부터 연락이 왔다.흥신소 직원은 “당신 남편이 최근 20대의 ‘아리잠직한’ 남자와 자주 만나는데,아마도 동성애자인 것같다.”고 말했다.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그녀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그래서 흥신소 직원에게 그 현장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20일 오후 흥신소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시내로 빨리 오세요.당신 남편이 지금 커피숍에서 그 남자와 다정스레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그녀는 득달같이 달려가 현장을 급습했다.게이 친구와 앉아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본 순간 억장이 무너졌다.남편과 1시간여 동안 심각하게 얘기를 나눈 그녀는 커피숍을 나왔다.
이를 모습을 모두 지켜본 흥신소 직원이 “우선 집에 가서 쉬어라.”고 하자,그녀는 “휴식은 무슨 휴식,이혼해야죠! 어떻게 이런 X과 함께 살겠어요.”라고 앙칼지게 내뱉었다.
온라인뉴스부
중국 대륙에 결혼한지 10년 가까이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유지해오던 한 여성이 남편이 게이(동성애자)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는 바람에 충격에 빠지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현대쾌보(現代快報)에 따르면 결혼한지 9년된 30대 중반의 한 여성은 최근 남편이 게이라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심한 충격을 받고 있다.
“결혼한지 9년이나 됐어요.물론 아들도 한 명 있습니다.그런데 남편이 게이라니!”
지난 20일 오후 3시쯤 남편이 게이 친구와 함께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한 이 여성은 한동안 할말을 잃은채 치밀어오르는 분노로 몸을 떨고 있었다.
5분쯤 지나면서 겨우 마음을 안정시킨 그녀는 커피숍 안으로 들어가 남편을 붙잡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었다.그녀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 당신의 게이일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하자,남편은 고개를 푹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녀는 지난 1997년 남편과 결혼,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을 두고 있다.결혼한지 8년이 지나도록 그녀는 남편에게서 단란한 생활을 보냈다.
다만 지난해 들어서면서 남편이 부부생활에 담담한 것같은 느낌만 받았을 뿐이다.부부관계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고,귀가시간도 점차 늦어졌기 때문이다.그래도 권태기가 빨리 찾아온 것이려니 하고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같은 방심이 화를 불러들였다.지난해 6월 이후에는 부부생활이 급작스레 악화됐다.3∼4개월 한번 관계를 가질 만큼 부부생활이 소원해져 ‘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구나.’하는 의혹이 일었다.
그녀는 이에 따라 지난 1월말 흥신소 직원에게 2800위안(약 42만원)을 주면서,남편의 행적을 추적해달라고 주문했다.
10일 후 흥신소 직원으로부터 연락이 왔다.흥신소 직원은 “당신 남편이 최근 20대의 ‘아리잠직한’ 남자와 자주 만나는데,아마도 동성애자인 것같다.”고 말했다.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그녀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그래서 흥신소 직원에게 그 현장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20일 오후 흥신소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시내로 빨리 오세요.당신 남편이 지금 커피숍에서 그 남자와 다정스레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그녀는 득달같이 달려가 현장을 급습했다.게이 친구와 앉아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본 순간 억장이 무너졌다.남편과 1시간여 동안 심각하게 얘기를 나눈 그녀는 커피숍을 나왔다.
이를 모습을 모두 지켜본 흥신소 직원이 “우선 집에 가서 쉬어라.”고 하자,그녀는 “휴식은 무슨 휴식,이혼해야죠! 어떻게 이런 X과 함께 살겠어요.”라고 앙칼지게 내뱉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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