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윤준상 4단 ○백 강동윤 4단
제3보(30∼42) 백 30은 가에 두는 것이 좋은 행마처럼 보이지만 느슨한 느낌이다. 가로 두는 이유는 흑의 끊는 수가 두렵기 때문이다.
참고도 1
흑에게 33,39를 허용해도 걱정하지 않고 32,38로 우변 백 한점을 살릴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하변 백의 두터움 덕분이다.
참고도 2
이때 우변을 지킨 흑 41이 조그만 방향 착오였다. 정수는 (참고도2) 흑 1의 중앙 씌움. 흑은 중앙을 씌워 놓고 좌중앙을 크게 경영하는 것이 옳았다. 그렇게 두더라도 백은 우변을 갈라칠 수는 없고,2로 두는 정도이다.
실전은 백이 42로 대세점을 차지해 포석에서 앞서게 됐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2005-12-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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