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진과 글을 연재하면서 사진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적인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이번 주부터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이나 포토에세이, 유익한 촬영정보, 그리고 포토샵으로 좋은 사진을 찍고 만드는 데 필요한 상식 등을 소개합니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서울 도심에서 생활하고 또 업무에 쫓기다 보면 자연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질 때가 있다. 하지만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야 생업을 포기하고 떠날 수도 없는 노릇. 하지만 꼭 멀리 떠나야만 아름다운 풍경, 포토제닉한 피사체를 만나는 것은 아니다.
서울 도심속에도 우리가 모르는 많은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적지 않다. 정보가 없어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사진 찍기 좋은 서울 시내와 근교의 휴식공간을 소개한다.
서울에서 가장 카메라에 담을 만한 휴식공간은 단연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이다. 나 자신도 계절마다 한번씩은 꼭 들러보는 서울 도심의 명소가 바로 하늘공원이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의 느낌은 “과연 이런 곳이 서울에도 있었던가.”하는 것이다. 예전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이 이렇게 아름답게 변해 있을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기에 정상에 올라선 기분은 말로 뭐라 표현할 수 없었다.
이맘때면 하늘공원은 억새풀 천국이다. 봄이면 여러가지 꽃들이 만발해 형형색색의 꽃바다를 이루고 거대한 바람개비 모양의 풍력발전기는 마치 외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억새는 아침 일찍이나 해질녘에 역광으로 찍으면 매우 정적인 사진이 되지만 위 사진처럼 오전 11시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는 것도 참 아름답다. 또 카메라를 삼각대에 받치고 1/15초 이하로 셔터 스피드를 낮춰 흔들리는 억새의 모습을 운동감있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다.
저녁에는 하늘공원의 야경과 함께 억새를 표현할 수도 있다.
알프스 언덕을 연상케 하는 하얀 풍력발전기와 푸른 초지 사이로 난 길은 사진을 찍은 뒤 포토샵에서 필터로 작업해 약간 환상적인 느낌을 주었다. 참고로 하늘공원은 저녁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www.cyworld.com/pewpew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서울 도심속에도 우리가 모르는 많은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적지 않다. 정보가 없어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사진 찍기 좋은 서울 시내와 근교의 휴식공간을 소개한다.
서울에서 가장 카메라에 담을 만한 휴식공간은 단연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이다. 나 자신도 계절마다 한번씩은 꼭 들러보는 서울 도심의 명소가 바로 하늘공원이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의 느낌은 “과연 이런 곳이 서울에도 있었던가.”하는 것이다. 예전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이 이렇게 아름답게 변해 있을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기에 정상에 올라선 기분은 말로 뭐라 표현할 수 없었다.
이맘때면 하늘공원은 억새풀 천국이다. 봄이면 여러가지 꽃들이 만발해 형형색색의 꽃바다를 이루고 거대한 바람개비 모양의 풍력발전기는 마치 외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억새는 아침 일찍이나 해질녘에 역광으로 찍으면 매우 정적인 사진이 되지만 위 사진처럼 오전 11시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는 것도 참 아름답다. 또 카메라를 삼각대에 받치고 1/15초 이하로 셔터 스피드를 낮춰 흔들리는 억새의 모습을 운동감있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다.
저녁에는 하늘공원의 야경과 함께 억새를 표현할 수도 있다.
알프스 언덕을 연상케 하는 하얀 풍력발전기와 푸른 초지 사이로 난 길은 사진을 찍은 뒤 포토샵에서 필터로 작업해 약간 환상적인 느낌을 주었다. 참고로 하늘공원은 저녁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www.cyworld.com/pewpew
2005-10-20 3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