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학창시절 그방에…] “남편인줄 알고 허락했어요”

[아빠 학창시절 그방에…] “남편인줄 알고 허락했어요”

입력 2005-08-04 00:00
수정 20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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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옆에서 자는데도 부인을 덮쳐 일을 치른 배짱 두둑한 사나이가 철창행. 화천경찰서는 19일 김모씨(25·화천군 화천읍)를 준강간혐의로 구속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월6일 새벽2시께 술을 마신뒤 인근 최모씨(38)집에 침입, 그와 함께 잠자고 있던 부인 박모씨(28)와 정을 통했다는 것.

김씨는 이날밤 남편인 줄 알고 몸을 허락했던 박여인이 뒤늦게 남편이 아닌 것을 알고 옆에서 잠자던 남편을 깨워 경찰에 신고해 붙잡히게 됐다고.

선데이서울 1985년8월4일자

2005-08-0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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