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과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환 노동부장관 퇴진과 청와대 노동비서실 전면개편을 요구했다. 양 노총 위원장은 이날 “한국노총 충북본부 김태환 충주지부장이 숨진 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진상조사와 수습대책 마련은 고사하고 노동부장관 등 책임 있는 당국자가 나서 조문이나 위로전화 한 통 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동부장관과 이원덕 복지노동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노동비서실이 사태 수습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2005-06-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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