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쉽게 하는 과학실험

집에서 쉽게 하는 과학실험

입력 2005-03-17 00:00
수정 2005-03-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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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아이들에게는 복잡한 실험보다는 ‘과학놀이’로 오감을 자극해주면 좋다.

시각을 자극하는 가장 손쉬운 놀이는 ‘촛불관찰하기’. 초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여러 문장으로 표현해 보는 것이다.

‘주황색 불꽃에 흰색 초’와 같은 단순한 묘사에서 ‘심지 근처는 물과 같은 상태이고 겉은 딱딱하다.’‘불꽃 색깔이 다양하다.’등 초를 다양한 방법으로 묘사해 보는 것이다.

세밀하게 관찰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놀이다. 이러한 관찰능력은 과학적 탐구능력으로 연결되며 결국 학습능력으로까지 연결된다. 초 외에도 큰 움직임이 없으면서도 구성요소가 다양한 사물을 이용할 수 있다.

촉각을 위해서는 ‘비밀주머니’ 놀이를 하면 좋다. 검은 주머니에 여러 물건을 넣고 알아맞히게 하는 것이다.

단순히 이름을 말하는 것보다 느껴지는 대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면 좋다. 이와 비슷하게 상자에 물건을 넣고 흔들어주면서 소리를 통해 어떤 것인지 추측하게 하는 것도 아이의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놀이다.

과일을 이용하면 후각과 미각을 자극할 수 있다. 눈을 가린 채 여러 과일을 냄새를 통해 구분하게 한다. 또 여러 과일을 섞어 주스를 만든 다음 어떤 맛이 나는지, 어떤 과일이 들어 있는가를 맞히게 하는 것도 쉽지만 훌륭한 과학 놀이다.

물을 이용해서도 다양한 과학놀이가 가능하다. 가령 글자 위에 물방울을 떨어뜨렸을 때 크기가 달라보이는 것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돋보기의 원리를 알게 된다. 물에 설탕, 모래, 소금, 밀가루 등을 녹여보는 단순한 놀이도 아이에게는 좋은 자극이 될 수 있다.

도움말 한국과학커뮤니케이션연구소 이원근 소장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5-03-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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