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뜸 욕부터 하는데 아저씨라면 가만 있겠어요.”
대전 둔산경찰서는 18일 인터넷 채팅을 하다가 상대방이 욕을 했다는 이유로 불러내 집단 폭행한 정모(15)양 등 여고생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몰매를 맞은 여학생은 목뼈가 부러지고 온몸에 멍이 드는 등 심하게 다쳐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병원진단 결과 정상적인 치료가 끝난 후에도 피해자에게 장애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인 정양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주택가 공터로 고입 재수생인 박모(15)양을 불러낸 뒤 같은 학교 친구 4명과 함께 박양을 1시간 이상 주먹과 발 등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사건 전날 정양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박양과 인터넷 사이트 ‘세이클럽’을 통해 채팅을 하던 중 박양이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다음날 약속장소로 나오라고 협박했다. 정양은 이날 평소 학교 등에서 어울리던 친구 4명을 공터로 불러 박양을 둘러싼 채 함께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 경찰관은 “폭행 이후에도 반성의 기미가 없는 모습을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고 혀를 찼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대전 둔산경찰서는 18일 인터넷 채팅을 하다가 상대방이 욕을 했다는 이유로 불러내 집단 폭행한 정모(15)양 등 여고생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몰매를 맞은 여학생은 목뼈가 부러지고 온몸에 멍이 드는 등 심하게 다쳐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병원진단 결과 정상적인 치료가 끝난 후에도 피해자에게 장애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1학년인 정양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주택가 공터로 고입 재수생인 박모(15)양을 불러낸 뒤 같은 학교 친구 4명과 함께 박양을 1시간 이상 주먹과 발 등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사건 전날 정양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박양과 인터넷 사이트 ‘세이클럽’을 통해 채팅을 하던 중 박양이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다음날 약속장소로 나오라고 협박했다. 정양은 이날 평소 학교 등에서 어울리던 친구 4명을 공터로 불러 박양을 둘러싼 채 함께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 경찰관은 “폭행 이후에도 반성의 기미가 없는 모습을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고 혀를 찼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4-12-23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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