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을 수험생 마음대로 골라 시험을 치는 선택형 수능시험이 처음 실시되면서 예상 밖의 결과가 속출했다.
아랍어Ⅰ에서는 이례적으로 표준점수 ‘100점’이 나왔다. 표준점수의 범위는 언어·수리·외국어의 경우 0∼200점, 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0∼100점이다.
하지만 대체로 원점수를 표준점수로 변환할 경우 원점수로 만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언어는 135점, 수리 ‘가’형 141점, 수리 ‘나’형 150점, 외국어 139점, 사회탐구 61∼68점, 과학탐구 63∼69점이 최고 점수다.
그러나 유독 아랍어Ⅰ에서 남녀 1명씩 2명의 100점이 나왔다. 아랍어Ⅰ은 아직 정식과목으로 채택한 고교가 없어 지난 6월 모의수능에서도 단 한 명만 응시, 표준점수를 내지 못했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남명호 수능관리처장은 “중동 지역에서 살다 온 수험생이 있는 반면, 아랍어를 전혀 모르는 수험생이 응시하는 등 극단적인 분포를 이룬 결과”라면서 “평균 점수가 아주 낮아질 경우 이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택형 수능시험이 처음 도입되면서 영역과 과목에 따라 응시생 수도 큰 차이를 보였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영역은 외국어(영어)로 57만 431명이 시험을 치렀다. 반면 직업탐구의 선택과목인 ‘해사일반’은 단 55명만 시험을 치러 1만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
응시자가 1000명 미만인 과목은 직업탐구의 수산·해운정보처리(264명), 수산일반(199명), 해양일반(273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러시아어Ⅰ(423명), 아랍어Ⅰ(531명) 등이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아랍어Ⅰ에서는 이례적으로 표준점수 ‘100점’이 나왔다. 표준점수의 범위는 언어·수리·외국어의 경우 0∼200점, 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0∼100점이다.
하지만 대체로 원점수를 표준점수로 변환할 경우 원점수로 만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언어는 135점, 수리 ‘가’형 141점, 수리 ‘나’형 150점, 외국어 139점, 사회탐구 61∼68점, 과학탐구 63∼69점이 최고 점수다.
그러나 유독 아랍어Ⅰ에서 남녀 1명씩 2명의 100점이 나왔다. 아랍어Ⅰ은 아직 정식과목으로 채택한 고교가 없어 지난 6월 모의수능에서도 단 한 명만 응시, 표준점수를 내지 못했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남명호 수능관리처장은 “중동 지역에서 살다 온 수험생이 있는 반면, 아랍어를 전혀 모르는 수험생이 응시하는 등 극단적인 분포를 이룬 결과”라면서 “평균 점수가 아주 낮아질 경우 이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택형 수능시험이 처음 도입되면서 영역과 과목에 따라 응시생 수도 큰 차이를 보였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영역은 외국어(영어)로 57만 431명이 시험을 치렀다. 반면 직업탐구의 선택과목인 ‘해사일반’은 단 55명만 시험을 치러 1만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
응시자가 1000명 미만인 과목은 직업탐구의 수산·해운정보처리(264명), 수산일반(199명), 해양일반(273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러시아어Ⅰ(423명), 아랍어Ⅰ(531명) 등이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4-12-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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