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사무실과 가정집을 돌며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10대들이 범행 장소에서 인터넷 채팅을 한 것이 단서가 되어 경찰에 붙잡았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9일 빈 장모(16)군 등 10대 4명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형사처벌 연령에 이르지 못한 13세 김모군을 의정부지법 소년부에 송치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 등은 지난 8월20일 밤 11시50분쯤 고양시 일산구 A고교 행정실에 침입해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 2개월동안 40차례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 이들이 일산 신도시 일대 빈사무실과 아파트 등에서 훔친 돈은 모두 2000여만원. 신고가 잇따랐지만 미성년자인 탓에 지문조회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A고교 행정실 컴퓨터에 장군이 자신의 아이디로 인터넷채팅을 한 기록이 남아 두달 동안의 범행은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19일 빈 장모(16)군 등 10대 4명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형사처벌 연령에 이르지 못한 13세 김모군을 의정부지법 소년부에 송치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 등은 지난 8월20일 밤 11시50분쯤 고양시 일산구 A고교 행정실에 침입해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 2개월동안 40차례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 이들이 일산 신도시 일대 빈사무실과 아파트 등에서 훔친 돈은 모두 2000여만원. 신고가 잇따랐지만 미성년자인 탓에 지문조회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A고교 행정실 컴퓨터에 장군이 자신의 아이디로 인터넷채팅을 한 기록이 남아 두달 동안의 범행은 종지부를 찍었다.
2004-10-28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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