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등 탄산음료가 뼈를 약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미국 네브래스카주 크레이턴대학 골다공증연구소의 로버트 히니 박사팀은 최근 미국 영양학 전문지 ‘임상영양학’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탄산음료 속의 카페인이 다량의 칼슘을 체외로 배출시켜 결과적으로 뼈의 약화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이 30명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음료가 뼈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카페인 성분의 음료를 자주 마신 사람은 소변을 통한 칼슘의 배출량이 ‘현저하게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를 들어 ‘요즘 젊은이들이 우유 대신 탄산음료를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은 심각한 문제’라고 이 연구팀은 지적했다.
영국도 예외가 아니다.한 조사 결과 영국의 10대들도 8명 중 1명이 일주일에 22캔 이상의 콜라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식이학회 웬디 도일 박사는 “콜라를 하루 4캔만 마셔도 뼈가 약화될 위험이 커진다.”며 “탄산음료는 물론 카페인이 든 커피 등 다른 음료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연구팀이 30명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음료가 뼈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카페인 성분의 음료를 자주 마신 사람은 소변을 통한 칼슘의 배출량이 ‘현저하게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를 들어 ‘요즘 젊은이들이 우유 대신 탄산음료를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은 심각한 문제’라고 이 연구팀은 지적했다.
영국도 예외가 아니다.한 조사 결과 영국의 10대들도 8명 중 1명이 일주일에 22캔 이상의 콜라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식이학회 웬디 도일 박사는 “콜라를 하루 4캔만 마셔도 뼈가 약화될 위험이 커진다.”며 “탄산음료는 물론 카페인이 든 커피 등 다른 음료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4-08-16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