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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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8-07 00:00
수정 2004-08-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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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전을생 선생

애국지사 전을생 선생이 5일 오후 11시 15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79세.

평북 정주 출신인 선생은 1941∼1942년 일본군 헌병대에 근무하면서 중국 중앙군에 복무중이던 형 전기생에게 일본군의 군사기밀을 내줘 일본군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

1943년 형이 일본군에 체포돼 신변에 위험을 느끼고 부대를 탈출,귀국했다.

1945년엔 소위 불경죄(不敬罪)로 일경에 체포돼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광복때까지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1990년 선생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강규근 여사와 장남 은기씨 등 3남2녀.

발인은 7일 오전 6시,국립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에 안장된다.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02)59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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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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