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형제
우선 20일 오후 7시 압구정 하드록카페에서는 비 더 보이스(Be the Voice)의 무대가 펼쳐진다.비 더 보이스는 작곡과 보컬의 준코 와다와 기타,키보드,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순지 스즈키로 구성된 듀오.어쿠스틱 기타의 선율 위로 나지막이 일상을 읊는 아름다운 목소리는 마치 우리의 포크록과도 비슷하지만,도시적인 감수성이 어우러져 그들만의 독특한 팝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세대를 넘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이다.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밴드이지만 MBC 드라마 ‘좋은 사람’의 OST에 ‘Altogether Alone’이 수록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처음 발매된 3집 ‘Drawing’의 수록곡 위주로 공연될 예정.둘 외에도 베이스,퍼커션이 세션으로 참여한다.국내 인디팝을 대표하는 전자양의 무대가 서막을 장식한다.3만원.(02)784-5118.
비 더 보이스
이들은 드럼,베이스,키보드 등의 현대악기와 샤미센을 단순히 조우시키는 것을 넘어 강렬한 현대식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로 일본 청년들에게 샤미센 열풍을 일으켰다.99년 데뷔앨범은 10만장이 넘게 팔렸고,2001년과 2002년 연이어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최근 6집 ‘Renaissance’가 발매됐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해금연주자 강은일이 협연자로 출연한다.샤미센의 재기발랄함과 해금의 칼날 같은 슬픔이 만나 빚어질 새로운 크로스오버의 세계가 사뭇 기대되는 무대다.3만∼5만원.(02)730-3607.
김소연기자˝
2004-05-1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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