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드물었던 1963년의 이른봄 서울 시내 도로에는 변변한 교통신호등 하나 없이 나무로 만든 경찰서장 명의의 입간판이 건널목임을 알려주고 있다.교통사고 예방 시범행사에 참가한 시민과 학생들이 한쪽을 뚫어져라 응시하며 길을 건너고 있다.자전거를 타고 건널목을 지나는 한 남자의 모습이 힘겹게 느껴진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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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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