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연합|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시아파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24일(현지시간) 양측간 수감자 교환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공식 확인했다.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억류중인 이스라엘 사업가 한 명과 이스라엘군 병사 유해 3구를 인도받는 조건으로 아랍인 수감자 400명을 이번 주중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은 독일 중재로 헤즈볼라측과 수년간 벌여온 수감자 교환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팔레스타인인 400여명과 다른 아랍국가 출신 수감자 35명을 석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대신 헤즈볼라측은 2000년 10월 납치한 이스라엘 사업가 엘하난 탄넨바움을 석방하고 이스라엘 병사 3명의 유해를 이스라엘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2004-0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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