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상하이 연합|중국인들은 자국 외환보유고가 4000억달러에 이르고 작년 9.1%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경기 호황이 지속되자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설) 연휴를 맞아 연초부터 해외 관광 러시를 이루고 있다.올들어 태국을 관광할 중국인은 약 100만명으로 예측되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도 각각 90만과 7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의 문회보(文匯報)가 25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를 인용,보도했다. 올 들어 자국의 혹한을 피해 호주를 찾은 중국 관광객도 2만 4000명에 달했다.지난해 독일을 여행한 중국 관광객 수는 60만명으로 5년 만에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북유럽 국가들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근 베이징에 관광 사무소를 열고 있다.
2004-01-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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