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상반기 5000명 뽑는다

지자체 상반기 5000명 뽑는다

입력 2004-01-26 00:00
수정 2004-01-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경기·부산·인천 등 전국 16개 시·도의 올 상반기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는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본지가 25일 전국 16개 시·도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취재한 결과 13개 시·도가 상반기 중에 4800여명의 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자치부가 올해 1만 2963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할 것이란 방침과 차이나는 이유는 공채시험 공고 일정이 구체화된 것 위주로 조사했기 때문이다.아울러 별정직이나 기능직·계약직 등은 제외됐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연두기자 회견에서 일자리 창출을 강하게 밝힌 데다,상당수 광역단체들이 시·군·구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수요조사를 하고 있어 채용규모는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4일 기술직 위주로 공채시험을 실시했기 때문에 올해 수요를 확정하지 못했다.관계자는 “지난해 공채때 기술직 위주로 선발한 관계로 올해에는 행정직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 행정직 300명 가량을 오는 5∼6월에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소방직 150여명과 행정·기술직 800∼900명 등 1000명 안팎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이번주 중 낼 계획이다.원서는 다음달 접수하고,시험은 3월 말 실시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현재 시·군과 본청에서 400명 정도 채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으며 조만간 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울산과 전북도도 상반기에 각각 200여명씩 채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지만 지난해 채용 규모 40명선은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제주도도 소방직 위주로 20명 가량 선발한다.

이밖에 충북도가 2월중에 공고를 내기 위해 현재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충남도는 4∼5월쯤 9급을,하반기에는 7급을 채용한다는 방침만 정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하반기에 700명을 선발했기 때문에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전남도도 마찬가지다.광주시는 총선 이후로 채용계획을 미뤘다.

이미 공고를 낸 지자체 가운데 대구시는 361명을 공개 및 제한 경쟁으로 선발한다.다음 달 11∼17일과 6월 7∼12일에 원서를 접수해 시험을 치른다.부산시도 9급 공무원 531명의 원서를 다음달 16∼21일 접수한다.

행정직 9급 270명과 기업 행정직 9급 17명 등 15개 직렬에서 436명을 뽑는 시험은 오는 3월 31일 시행된다.세무직과 간호직 등 14개 직렬의 시험(95명 선발)은 6월 13일 실시된다.

경기도는 공개 경쟁과 제한경쟁 등을 통해 9급 공무원 975명을 채용한다.공채는 행정 445명과 토목 110명,건축 60명,세무 42명 등 831명이다.제한경쟁은 수의사·학예연구사 등 24개 직렬 144명이다.원서는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인천시는 859명을 채용한다.인천시와 자치구에서 815명을 뽑고 섬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이 각각 22명씩을 뽑는다.원서접수는 26일부터 29일까지다.

장태용 서울시의원 “교육재정 줄어드는데 노조 사무실 지원은 예외인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 강동6)은 2026년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옛 청사 별관동 노조 사무실 활용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교육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사무공간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따져 물은 것이다. 이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노조 측 역시 일정 비용을 분담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며 관련 규정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교육청이 옛 청사 별관동 전체를 노동조합 사무실로 내어주려 하는 계획을 언급하며, 공공기관 건물 전체를 노조 사무공간으로 할당하는 것이 타당한지 집중 추궁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9개 노동조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 건물 임차 대신 교육청 소유 시설을 쓰는 편이 예산 집행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정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일부 노조가 이전 사무실보다 공간이 좁아진다는 이유로 이전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 의원은 공공시설을 활용해 임차 예산을 아끼는 것과 노조 운영비를 지원하는 문제는 엄연히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입주 예정인 노조들의 실제 사용료 납부 여부와 사무장비 지원 실태를 꼼꼼히 짚어보며, 교육청 차원의
thumbnail - 장태용 서울시의원 “교육재정 줄어드는데 노조 사무실 지원은 예외인가”

조덕현기자 hyoun@
2004-01-26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