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전 대표는 25일 “검찰이 조사를 하겠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면서 “26일 오전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측근을 통해 밝혔다.이 측근은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혐의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다.”면서 “얘기가 나온 이상 하루라도 먼저 가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전했다.서 전 대표의 또 다른 측근은 “일전에 검찰에서 이니셜을 들먹이며 서 전 대표에 대한 내사설을 흘렸을 때 서 전 대표 스스로 나서 이니셜의 주인공임을 밝히고 당당하게 검찰조사에 응할 뜻이 있음을 밝혔었다.”면서 “우리는 무엇을 숨길 의도나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당초 검찰은 서 전 대표를 27일 오전 10시 공개 소환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서 의원 본인이 하루 앞당겨 달라고 요청해 소환일이 26일로 재조정됐다고 한다.
한편 서 전 대표의 소환에 대해 당 지도부는 일단 지켜보자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최병렬 대표는 서 전 대표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고받고는 “아무 응답이 없었다.”고 박진 대변인이 전했다.
홍준표 전략기획위원장도 “야당이 무슨힘이 있나.조사받으라면 받을 수밖에….”라고 말을 흐렸다.
이지운기자 jj@
당초 검찰은 서 전 대표를 27일 오전 10시 공개 소환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서 의원 본인이 하루 앞당겨 달라고 요청해 소환일이 26일로 재조정됐다고 한다.
한편 서 전 대표의 소환에 대해 당 지도부는 일단 지켜보자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최병렬 대표는 서 전 대표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고받고는 “아무 응답이 없었다.”고 박진 대변인이 전했다.
홍준표 전략기획위원장도 “야당이 무슨힘이 있나.조사받으라면 받을 수밖에….”라고 말을 흐렸다.
이지운기자 jj@
2004-01-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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