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18일 대우건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현역의원 3∼4명을 설연휴 직후인 26일부터 차례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이를 위해 대우건설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곧 마무리하기로 했다.검찰은 열린우리당 송영진(구속) 의원을 제외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1명이 대우건설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은 단서를 포착한 것과 함께 구 여권 실세 등 2∼3명이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불법 자금을 제공받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박홍환기자 stinger@
2004-01-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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