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과정을 둘러싼 한나라당내 주류·비주류간 갈등이 5일 예정된 운영위원회에서 폭발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당무감사 유출 파문과 관련,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주류측이 요구해온 ▲공천심사 연기 및 공천심사위 재구성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 개최 요구 등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부했다.
▶관련기사 4면
최 대표는 비주류의 반발에 대해 “당무감사자료 유출로 인해 더이상 분열과 갈등을 겪어서는 안된다.”면서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적전분열은 공멸이며,이것이야말로 노무현 정권이 가장 바라는 바”라고 말했다. 이에 서청원 전 대표도 “지도부가 공천심사작업을 강행한다면 공천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최 대표의 연석회의 소집 거부에 대해 5일 운영위에서 ‘당헌·당규 위반’ 여부를 따진 뒤 대표직무정지 가처분 조치를 내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당무감사 유출 파문과 관련,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주류측이 요구해온 ▲공천심사 연기 및 공천심사위 재구성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 개최 요구 등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부했다.
▶관련기사 4면
최 대표는 비주류의 반발에 대해 “당무감사자료 유출로 인해 더이상 분열과 갈등을 겪어서는 안된다.”면서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적전분열은 공멸이며,이것이야말로 노무현 정권이 가장 바라는 바”라고 말했다. 이에 서청원 전 대표도 “지도부가 공천심사작업을 강행한다면 공천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최 대표의 연석회의 소집 거부에 대해 5일 운영위에서 ‘당헌·당규 위반’ 여부를 따진 뒤 대표직무정지 가처분 조치를 내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2004-01-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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