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함혜리·워싱턴 백문일특파원|24일과 25일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간을 운항할 예정이던 에어프랑스 여객기 6편이 테러위협 때문에 취소됐다.
프랑스 정부는 24일 파리 주재 미국 대사관의 요청을 받아 이같은 운항 취소를 명령했다고 프랑스 총리실이 밝혔다.
▶관련기사 3·8면
이에 따라 에어프랑스 측은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하는 AF068 AF070 등 3개 편과 AF069,AF071 등 LA발 3개 편 등 모두 6개 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장 피에르 라파랭총리 대변인은 미 정보당국으로부터 튀니지인으로 추정되는 2∼3명의 수상한 인물이 비행기 탑승을 계획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은 후 비행편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미 정보당국의 말을 인용,알 카에다와 탈레반 요원으로 추정되는 6명 내외의 테러범들이 24일 출발하는 AF068기에 탑승,비행기를 납치한 다음 LA인근의 목표물에 충돌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테러범들중 1명은 민항기조종면허를 가진 훈련된 조종사라고 미정보당국이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068기는 24일 오후 4시 5분 LA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미국과 프랑스 정보당국이 인근 호텔에 수용했던 068기 탑승 예정 승객 200여명 중 상당수는 귀가했거나 다른 항공편으로 출발했으며 일부만 신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당국이 지목한 테러범들이 이들 가운데 들어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AFP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 당국은 프랑스 정부에 의심이 가는 탑승자의 이름을 전달했다.”고 밝히고 “우리는 테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면밀하게 분석해 왔으며 이번의 경우 9·11 테러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판단,프랑스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에어프랑스기 운항취소 결정을 내리게 만든 정보는 미 국토안보부가 본토의 테러경계령을 옐로에서 두번째 높은 단계인 오렌지 경보로 격상시키도록 만든 정보와 동일한 소스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lotus@
프랑스 정부는 24일 파리 주재 미국 대사관의 요청을 받아 이같은 운항 취소를 명령했다고 프랑스 총리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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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에어프랑스 측은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하는 AF068 AF070 등 3개 편과 AF069,AF071 등 LA발 3개 편 등 모두 6개 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장 피에르 라파랭총리 대변인은 미 정보당국으로부터 튀니지인으로 추정되는 2∼3명의 수상한 인물이 비행기 탑승을 계획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은 후 비행편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미 정보당국의 말을 인용,알 카에다와 탈레반 요원으로 추정되는 6명 내외의 테러범들이 24일 출발하는 AF068기에 탑승,비행기를 납치한 다음 LA인근의 목표물에 충돌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테러범들중 1명은 민항기조종면허를 가진 훈련된 조종사라고 미정보당국이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068기는 24일 오후 4시 5분 LA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미국과 프랑스 정보당국이 인근 호텔에 수용했던 068기 탑승 예정 승객 200여명 중 상당수는 귀가했거나 다른 항공편으로 출발했으며 일부만 신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당국이 지목한 테러범들이 이들 가운데 들어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AFP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 당국은 프랑스 정부에 의심이 가는 탑승자의 이름을 전달했다.”고 밝히고 “우리는 테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면밀하게 분석해 왔으며 이번의 경우 9·11 테러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판단,프랑스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에어프랑스기 운항취소 결정을 내리게 만든 정보는 미 국토안보부가 본토의 테러경계령을 옐로에서 두번째 높은 단계인 오렌지 경보로 격상시키도록 만든 정보와 동일한 소스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lotus@
2003-12-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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