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뛰고 있는 한인 공격수 박용수(미네소타 와일드)가 24일 내슈빌 프리데터스와의 홈경기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나서 득점,팀의 3-3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주장 박용수는 1-2로 뒤진 2피리어드 14분 7초에 세르게이 졸토크의 패스를 강슛으로 연결,올시즌 5골 7도움째를 기록했다.미네소타는 2피리어드 곧바로 역전골을 허용,패색이 짙었지만 다시 야손 비에메르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2003-12-2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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