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2·마사회)가 최다연승기록에 도전한다.
무대는 5일부터 용인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국제유도대회.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제유도연맹(IJF)이 공인한 A급 국제대회로 성적에 따라 내년 아테네올림픽 출전권 획득 점수가 주어진다.
최대 관심은 국내외 대회 43연승을 기록중인 한국 유도의 ‘샛별’ 이원희가 윤동식 마사회 플레잉코치가 보유한 최다연승 기록(47연승)을 갈아치울 지 여부.세계선수권 73㎏급 금메달리스트 이원희는 지난 2월 헝가리오픈을 시작으로 대통령컵대회까지 8개 대회를 잇따라 제패했다.
이원희가 이번 대회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5경기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만일 우승한다면 48연승으로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대기록을 달성하려면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다.같은 팀 소속이면서 보성고 3년 선배로 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용신이 주인공.이원희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최용신에게 패한 기억이 있다.그러나 올해는 세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올해 영국오픈 1위 페드로 지미(미국)와 왕옌수(타이완)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이원희는 “계속되는 대회 출전으로 몸 상태가 최상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48연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30개국 3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각 7체급에 정부경 장성호 황희태(이상 마사회) 등 대표급 선수들을 총출동시켜 대회 5연패에 도전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
무대는 5일부터 용인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국제유도대회.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제유도연맹(IJF)이 공인한 A급 국제대회로 성적에 따라 내년 아테네올림픽 출전권 획득 점수가 주어진다.
최대 관심은 국내외 대회 43연승을 기록중인 한국 유도의 ‘샛별’ 이원희가 윤동식 마사회 플레잉코치가 보유한 최다연승 기록(47연승)을 갈아치울 지 여부.세계선수권 73㎏급 금메달리스트 이원희는 지난 2월 헝가리오픈을 시작으로 대통령컵대회까지 8개 대회를 잇따라 제패했다.
이원희가 이번 대회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5경기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만일 우승한다면 48연승으로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대기록을 달성하려면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다.같은 팀 소속이면서 보성고 3년 선배로 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용신이 주인공.이원희는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최용신에게 패한 기억이 있다.그러나 올해는 세차례 맞붙어 모두 이겼다.
올해 영국오픈 1위 페드로 지미(미국)와 왕옌수(타이완)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이원희는 “계속되는 대회 출전으로 몸 상태가 최상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48연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30개국 3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각 7체급에 정부경 장성호 황희태(이상 마사회) 등 대표급 선수들을 총출동시켜 대회 5연패에 도전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3-12-0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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