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 주둔 중인 서희부대 천영택(사진·대령·육사 34기) 부대장은 1일 전날 발생한 한국인 피격사건과 관련,“영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 병력을 증강시키고,병사들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달 이탈리아군에 대한 테러 이후 고가초소와 야간 감시장비를 보강,경비태세를 충분히 강화했기 때문에 우리 군의 사기에는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피격 소식은 언제 접했나.
-어제(11월30일) 오후 바그다드에 있는 연합합동사령부(CJTF-7)와 합참을 통해 동시에 소식을 접했다.
서희·제마부대의 추가 경계강화 조치가 있나.
-지난달 발생한 이탈리아군 피격사건 이후 고가초소와 야간 감시장비를 추가 설치하는 등 방공 시설물을 보강하고 유사시 전투태세도 강화하고 대피시설물도 보강했다.또 주요 경계 시설물에 대한 경계 병력을 늘리고,박격포 공격 대피요령과 경계시 발생상황에 대한 훈련,만일의 사태시 행동절차와 요령 등 병사 교육도 강화했다..병사들도 한국인 피격사건을 알고 있나.
-소식을 접한 뒤 바로 알렸다.
병사들의 사기는 어떤가.
-이탈리아군 피격사건 이후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등 경각심을 높여왔기 때문에,사기에는 특별히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그는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달 이탈리아군에 대한 테러 이후 고가초소와 야간 감시장비를 보강,경비태세를 충분히 강화했기 때문에 우리 군의 사기에는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피격 소식은 언제 접했나.
-어제(11월30일) 오후 바그다드에 있는 연합합동사령부(CJTF-7)와 합참을 통해 동시에 소식을 접했다.
서희·제마부대의 추가 경계강화 조치가 있나.
-지난달 발생한 이탈리아군 피격사건 이후 고가초소와 야간 감시장비를 추가 설치하는 등 방공 시설물을 보강하고 유사시 전투태세도 강화하고 대피시설물도 보강했다.또 주요 경계 시설물에 대한 경계 병력을 늘리고,박격포 공격 대피요령과 경계시 발생상황에 대한 훈련,만일의 사태시 행동절차와 요령 등 병사 교육도 강화했다..병사들도 한국인 피격사건을 알고 있나.
-소식을 접한 뒤 바로 알렸다.
병사들의 사기는 어떤가.
-이탈리아군 피격사건 이후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등 경각심을 높여왔기 때문에,사기에는 특별히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3-12-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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