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코엘류 감독/“부임후 가장 흡족 운이 나빴을 뿐”

패장 코엘류 감독/“부임후 가장 흡족 운이 나빴을 뿐”

입력 2003-11-19 00:00
수정 2003-11-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소감은.

-선수들이 충분히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그러나 부임후 지금까지 가진 경기 가운데 가장 흡족했다.패스도 좋았고,공격도 훌륭했지만 득점에 실패해 아쉽다.마무리에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

스리백 수비진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것 아닌가.

-세 선수는 한번도 같이 뛴 적이 없다.조화가 잘 안된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시스템상으로는 잘 먹혔다고 생각한다.불가리아의 기습도 대체적으로 잘 막았다고 말하고 싶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이상헌을 수비에 기용한 이유는.

-느린 것은 인정하지만 유상철이 충분히 백업을 해줬다.이상헌은 대인마크에 뛰어나다.그것이 뽑은 이유다.다만 너무 뒤에 처져 있어 앞쪽 공간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해외파 공격수들을 총동원하고도 불가리아 수비를 못 뚫었다.

-불가리아는 체격면에서 한국을 훨씬 앞섰다.후반 투톱을 모두 교체한 것은 그들이 못해서가 아니다.해외파들을 많이 시험하고 평가하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팬들의 실망이 클 텐데.

-우리의 최종목표는 내년 아시안컵이다.지금은 제대로 팀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일 뿐이다.솔직한 심정은 열심히 뛰고도 골이 안나와 실망이 크다.그러나 국내파의 경우 K-리그가 끝난 지 48시간도 안돼 다시 그라운드에 나섰다.시간 부족은 최대의 선결과제다.

박지성에 대한 평가는.

-공간활용이 뛰어난 선수다.세번째 공격수로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연습 때 투톱이 상대 수비를 교란하고 뒤에서 박지성이 골을 만들어내는 연습을 많이 했다.

3-4-1-2 포메이션은 계속 유지하나.

-일단 만족한다.하지만 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최병규기자
2003-11-19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