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주민 경찰과 충돌

촛불집회 주민 경찰과 충돌

입력 2003-11-15 00:00
수정 2003-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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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전북 부안군 주민들이 14일 촛불집회를 마친 뒤 부안군청 앞에서 ‘집회 후 행진 보장’을 요구하며 트럭에 불을 지르는 등 경찰과 충돌했다.

이날 오후 9시쯤 부안 수협 앞 촛불집회를 마친 부안주민 600여명은 경찰의 원천봉쇄로 군청까지 행진하지 못하자 흩어진 뒤 오후 9시20분쯤 군청 앞에 다시 모여 군청 진입을 막기 위해 세워둔 트럭 2대에 불을 질렀다.이에 경찰이 곧바로 진화에 나서 불은 곧 꺼졌다.

이들은 또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들은 오후 10시10분쯤 자진해산했다.

이에 앞서 촛불집회 도중인 오후 8시30분쯤에는 집회 동향을 살피던 사복경찰 1명이 주민들에게 발각돼 10여분 동안 집단 구타를 당했고 수협 앞에서 행진이 막힌 주민들은 원천봉쇄하던 경찰에게 젓갈탄 10여개를 던지기도 했다.

부안 연합

2003-11-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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